많은 분이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목표로 디지털 부업을 시작합니다. 이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유튜브 숏츠를 할까? 블로그를 할까?"하는 점인데요.
결과적으로 두 플랫폼 모두 하나의 애드센스 계정으로 정산받을 수 있지만, 수익 구조, 심사 방식, 광고 게재 방식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두 플랫폼을 모두 운영해 보며 느낀 경험담을 바탕으로, 나에게 어떤 플랫폼이 더 잘 맞을지 핵심 차이점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심사 및 승인 방식의 차이 (애드고시 난이도)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승인받는 과정의 기준이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는 '숫자'가 중요하고, 다른 하나는 '텍스트의 질'이 중요합니다.
💡 유튜브 숏츠 (YPP -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명확한 커트라인: 구독자 500명 + 최근 90일간 숏츠 조회수 300만 회 (또는 구독자 1,000명 + 숏츠 조회수 1,000만 회)
특징: 숫자로 된 명확한 조건만 채우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조건 충족 후 채널에 저작권이나 정책 위반이 없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승인됩니다.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영상 하나만 소위 '떡상'해도 며칠 만에 조건을 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블로그 (콘텐츠용 애드센스)
수치적 기준 없음: 구독자나 방문자 수가 적어도 승인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 방문자가 10명 미만인데도 승인되는 블로그가 많습니다.
특징: 숫자가 중요하지 않은 대신, 구글 봇이 블로그의 글자 수, 글의 품질, 카테고리 구조, 독창성 등을 매우 깐깐하게 검토합니다. 기준을 알 수 없다 보니 흔히 '가치 없는 콘텐츠'라는 사유로 거절당하기 일쑤며, 첫 통과 난이도는 숏츠보다 훨씬 까다롭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2. 수익 창출 및 정산 구조의 차이
수익이 분배되고 계산되는 방식에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두 플랫폼의 수익 구조를 표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분 유튜브 숏츠 블로그 (티스토리/워드프레스 등) 수익 분배 비율 크리에이터 45% : 유튜브 55% 크리에이터 68% : 구글 32% 수익 모델
숏츠 피드 전체 광고 수익 공유(내 영상에 광고가 안 붙어도, 숏츠 광고 풀에서 내 조회수 지분만큼 분배)
개별 광고 클릭 및 노출(내 블로그 본문에 있는 광고를 사용자가 직접 보거나 클릭해야 수익 발생)
음악 사용
유튜브 라이브러리 음악 사용 가능(단, 음악 사용 시 수익 일부가 저작권자에게 분배됨)
해당 없음 💰 실제 체감 수익성 비교
숏츠의 현실: 숏츠는 '조회수(트래픽)'가 폭발하면 대박이 나지만, 조회수 1회당 수익(RPM)이 대략 0.05원~0.1원 수준으로 매우 낮습니다. 즉, 10만 뷰를 찍어도 실제 정산되는 금액은 수천 원에서 만 원 안팎일 수 있습니다. 다만, 내가 배경음악을 자유롭게 쓰며 트렌디한 영상으로 매일 수십만 뷰를 뽑아낼 수 있다면 엄청난 누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현실: 블로그는 방문자가 아무리 많아도 광고를 누르거나 오래 보지 않으면 수익이 0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 IT, 주식 같은 고단가 키워드를 공략하면 광고 클릭 한 번에 수백 원에서 많게는 수천 원, 수만 원까지 들어옵니다. 하루 방문자가 단 500명뿐이어도 숏츠 10만 뷰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3. 광고 게재 방식과 계정 관리
과거에는 유튜브용과 블로그용 애드센스 계정이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시스템이 많이 통합되었습니다. 하지만 운영 방식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습니다.
광고 게재 방식: 유튜브 숏츠는 크리에이터가 광고 위치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스템이 알아서 숏츠 피드 사이에 광고를 넣습니다. 반면 블로그는 승인 후 내가 직접 상단, 하단, 본문 중간 등 어디에 광고 코드(스크립트)를 넣어야 클릭률이 높을지 끊임없이 배치 실험을 해야 합니다.
정산 확인: 두 수익 모두 하나의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서 확인하지만, 지급 탭에서 '유튜브용 애드센스'와 '콘텐츠용 애드센스'로 잔고가 분리되어 표시됩니다. 만약 이번 달에 숏츠로 40달러, 블로그로 70달러를 벌었다면 각각은 지급 기준(100달러)에 못 미치지만, 두 금액의 합산이 110달러로 100달러를 넘기 때문에 등록한 계좌로 함께 송금됩니다.
🎯 나에게 맞는 플랫폼 선택하기
유튜브 숏츠 추천: 영상 편집에 흥미가 있고, 트렌디한 영상이나 유머, 정보성 숏폼으로 폭발적인 조회수를 모으는 데 자신 있는 분 (낮은 단가를 압도적인 트래픽으로 커버 가능한 분)
블로그 추천: 글쓰기를 좋아하고, 대중적인 주제보다는 사람들이 검색창에 직접 검색해 볼 만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정성스럽게 작성하여 장기적인 연금형 수익을 만들고 싶은 분
두 플랫폼은 매력과 공략법이 확실히 다릅니다. 처음에는 본인의 성향과 장점에 맞는 공간을 먼저 선택해 집중하시고, 나중에는 숏츠 영상을 대본화하여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블로그 글을 요약해 숏츠로 만드는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으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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